킹두한 찐팬이자 ‘야시앓이’에 푹 빠진 사이먼 도미닉이 '야인 이즈 백'에서 ‘킹두한’ 안재모를 영접, 감격에 벅찬 ‘성덕’의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페이크다큐 형식의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불의와 배신이 판치는 이 시대에 화끈한 참교육을 전하려는 킹두한이 ‘라떼’ 시절과는 사뭇 다른 요즘 세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리바리하고 짠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 웃픈 재미를 전하며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날로 치솟는 인기 속에서 27일(목) 오후 8시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킹두한과 사이먼 도미닉의 만남이 그려지며, 인기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 킹두한 앞에서는 한 명의 찐팬으로 변신하는 반전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사이먼 도미닉은 킹두한과의 만남에 초긴장 상태로 눈도 잘 마주치지 못했고, 함께 셀카를 찍은 후에는 “내가 한 화면 안에 있어”라며 감격하기까지 했다고. 사이먼 도미닉의 ‘찐팬 바이브’에 킹두한 역시 이진호와 반응이 다르다며 흐뭇해 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사이먼 도미닉은 “야시는 내 인생”이라며 ‘구마적’ 이원종 성대모사를 선보이고, 해외에서 출시된 초 희귀 DVD 세트까지 인증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 편성까지 모조리 외워버렸으며 방송 시간이 되면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고 밝혀 이진호도 능가하는 ‘덕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렇듯 킹두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사이먼 도미닉에게 이진호는 ‘킹두한TV’ 유튜브를 위해 2021년 버전의 새로운 OST 제작을 맡아 달라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사이먼 도미닉이 진지하게 고민하자 이진호는 그를 설득하기 위해 무려 ‘시라소니’ 조상구와 전화 통화를 시켜주겠다고 밝혀 사이먼 도미닉의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과연 사이먼 도미닉이 시라소니와 전화 통화까지 마치고 진정한 ‘성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발매하는 곡마다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아온 사이먼 도미닉이 킹두한TV OST 제작에 나설지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자신의 찐팬 사이먼 도미닉을 만나 흐뭇해하던 킹두한이 갑자기 이진호에게 진노하는 장면도 예고돼,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킹두한은 과거 드라마에서 자신의 중년 역할을 연기해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뇌리에 기억됐던 배우 김영철의 명대사로 분노를 표현해 폭소를 전할 예정.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라며 김영철의 영화 속 명대사를 내뱉는 킹두한과, 그의 예측불가 멘트를 듣고 “그 말투는 쓰면 안 되는데”라며 당황하는 이진호의 모습이 그 자체로 웃음 폭탄을 터트릴 예정이다.
킹두한의 활약상 속 짠내 가득 에피소드를 담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야인 이즈 백'은 각 15분 내외로 제작되며, 매주 목/일요일 오후 8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또한 이진호 등 킹두한 크루가 담아내는 킹두한의 활약에 대한 부가 영상들도 유튜브 채널 ‘킹두한TV’를 통해 상시 공개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