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전 소속사와 아직 분쟁 중…RM, 빅히트에 소개" ('애월신당')[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27 15: 13

래퍼 슬리피가 전 소속사와 소송 중인 근황과 수입 등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 엔터테인먼트’에는 ‘슬리피, 생활고 논란?! BTS RM을 데뷔시켰다? 하반기 띠별운세까지!’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애동신당’ 측은 베일에 감춰진 게스트에 대해 “굉장히 가볍다. 속은 진중한 사람인데 외면적인 모습이 사람들이 봤을 때 가볍게 느껴지고, 그 때문에 상처가 많은 사람”, “잘 나가던 시기가 있었으나 주춤했고, 3년 정도 얼굴을 많이 비출 것 같다. 올해부터 활발하게 활동할 운기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는 슬리피는 “방송도 하고 음악도 열심히 하고 있다. 최근 트롯 앨범을 발매했는데 작사, 작곡을 영탁이 맡았다. 노래가 너무 좋다. 가사까지 영탁이 직접 써줬다. 무대에서 영탁의 노래를 부를 기회가 있었는데, 잘 모르는 분야여서 가르침을 부탁했다. 모르는 사이였는데도 흔쾌히 도와준다고 했다. 인성이 정말 좋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진짜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진짜 사나이2’에서 주목을 받아 돈을 많이 벌었을 것으로 생각이 들었지만 슬리피는 소속사와 분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슬리피는 “전 소속사와 현재 상황은 소송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슬리피는 “이제 혼자가 되어서 어쩔 수 없이 혼자 회사를 운영했다. 1년을 넘게 했는데 혼자 활동하다보니 소속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 말을 이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애동신당’ 측은 “내년부터 시작은 하지만 40대부터 운기가 확 돈다”, “아랫사람 복이 있다” 등의 조언을 전했다.
슬리피는 돈에 대한 고민을 두 번째로 내놨다. 슬리피는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데 돈은 많이 벌 수 있을지, 돈은 언제쯤 안 새고 모을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에 ‘애동신당’ 측은 “돈을 몰라서 돈을 벌지 못한 것이다. 이제야 개념이 잡히고 있는데 아직 부족하다. 계산이 조금 있었으면 좋겠다”, “본인이 키운 사람으로 인해 올라설 날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슬리피는 방탄소년단 멤버 RM을 가르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내가 가르치지 않았다”라며 “RM이 중학생 때 랩을 하는 모습을 보고 번호를 받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연결을 해줬다”고 해명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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