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 "그런 일 없었다"→철구 "그 분 언급 자체가 싫다"..이혼 갈등 마침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27 17: 48

BJ 철구가 아내 외질혜와 이혼 갈등과 관련한 폭로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 외질혜 역시 불륜 의혹을 해명했다.
철구는 27일 오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일단 더 이상은 방송에서 논란을 일으키기 싫어 방송으로 하지 않고 공지로 쓴다는 점 이해 부탁드린다”라며 “그 분 해명 방송을 봤는데, 그게 맞다고 하니 더 이상 언급 자체를 하기 싫으니 맞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구는 “지금 제 주변인이 뭐라고 하던지 저는 연지(딸)만 생각하고 방송하겠다. 이번 일 계기로 많은 걸 느꼈고, 제가 철이 없다는 것도 느꼈고, 잘못도 뼈가 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그냥 이제는 제 옆에 있는 가족과 내 방송 봐주는 팬 분들만 생각하고 방송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외질혜는 방송을 통해 불륜 의혹을 해명했다. 외질혜는 “오늘 철구와 만나서 다 이야기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철구가 다 이야기 할 것 같다. 저희 때문에 주위 분들이 너무 피해를 보고 있어 해명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외질혜는 “그 분(지윤호)이 해명 영상에서 했던 말은 다 맞다. 3번 만났고, 술 마셨고, 간간이 카톡 했고, 40분 가량 통화한 것도 맞다. 철구가 기분 나쁘고 그게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맞기에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윤호와 주고 받은 카톡 대화와 관련된 의혹 부분으로 잤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건 전혀 없었다. 다 같이 술을 마셨고, 단둘이 만날 일도 없었기 때문에 그런 일(성관계)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으며 슬하에 8살 딸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한 뒤 하루만에 번복하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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