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SF9 찬희, 샤이니 태민 조언 "아슬아슬 선넘는 포인트를 살려라"[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5.28 07: 57

SF9 막내 찬희가, 샤이니 멤버 태민에게 전화해 조언을 구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오늘 27일 오후 방송된 Mnet '킹덤: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SF9은 경연곡으로 태민의 'Move'를 선택했다.

무대에 앞서 아이콘 진환은 "SF9은 절제가 안된 섹시를 보여줄 것 같다"라고 기대했고. 그 기대에 부응한SF9 태양은 "지난번에 29금을 넘어갔으니까, 농익은 느낌의 39금을 넘어보자"라며 도발했다.
이에 찬희는 고민이 생겼다. "형들은 어른스럽고 섹시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나 혼자만 따로 노는 느낌. 아직 아이 같은 모습이 남아 있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날 찬희는 원곡자인 태민에게 전화해 조언을 구했다. 찬희는 어떻게 콘셉트를 잡았냐고 물었고, 태민은 "무드로 가져가는 안무라고 생각한다. 마인드에서 동작이 나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마음을 못 되게 먹어야 한다. 아슬아슬한 포인트들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태민은 "네가 그런 느낌을 보여준 적이 없는 것 같아 팬분들도 진짜 좋아하겠다. 기대가 된다"고 응원했다.
런어웨이 같은 무대를 준비한 SF9에게, 모두 "관능적이다. 팔과 다리가 모두다 길어"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 비투비의 은광은 "말 그대로 파격적인 섹시"라며 "본인들만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 같다"고 극찬했다. 또 아이콘 또한 "SF9 분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SF9은 전문가 자체평가 합산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SF9인성은 "팀으로서 경연안에서 멋있게 1위하는게 목표였는데 이뤘다"며 뿌듯해 했고. 찬희는 "6위를 하고, 노력을 한다고 해도 쉽지 않았던 1위. 자신감이 붙는다"고 말했다. 아쉽게 2위를 한 스트레이키즈는 "이 경연을 하기 전까지만해도 1위에 집착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뭐든 다 값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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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킹덤:레전더리 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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