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3쿠션 그랑프리, 인터불고 그룹과 타이틀 스폰서 협약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5.28 05: 54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는 지난 26일 인터불고 그룹(대표 김삼남)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양재동 인터불고 그룹 본사서 열렸으며 김삼남 인터불고 그룹 회장과 오성규 파이브앤식스 대표가 참석했다.
월드 3쿠션 그랑프리는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3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6위), 김행직(전남, 8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8위), 허정한(경남, 19위)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 32명이 출전해 총상금 4억 원(우승 상금 1억 원)을 놓고 7월 1일부터 18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김삼남 인터불고 그룹 대표(오른쪽)와 오성규 파이브앤식스 대표 /파이브앤식스 제공

인터불고는 1979년 창업주 권영호 명예회장이 일본 폐선 한 척을 기반으로 출발, 1980년 원양어업을 하는 인터불고 S.A를 설립하며 비롯됐다. 이후 한국, 스페인, 앙골라, 네덜란드,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원양수산, 냉장, 유통, 건설, 호텔, 스포츠레저 등 사업을 벌여 한때 중견 그룹으로 성장했다. '인터불고'는 스페인어로 '화목한 마을'이란 뜻이다.
2019년 서바이벌 3쿠션을 선보이며 당구 대회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냈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세계캐롬연맹(UMB) 공식 마케팅 기업 파이브앤식스는 코로나 19로 멈춰있던 당구 대회에 지난 2월 막을 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에 이어 월드 3쿠션 그랑프리를 선보이게 됐다.
오래 전부터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인터불고 김삼남 회장은 "6월 중순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인터불고 원주 호텔은 국제 대회인 월드 3쿠션 그랑프리를 후원함으로써 코로나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 및 당구 스포츠 산업의 부흥을 위해 스폰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국제적인 대회인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터불고 그룹은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브앤식스 오성규 대표는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결정해 준 인터불고 그룹과 김삼남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대회의 성공 개최와 선수들이 화려한 경기력으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