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도 보톡스 맞나? "피부과 의사인♥남편이 간혹 당겨(?)주기도 해" 솔직 ('대화3')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28 04: 24

‘대화의 희열3’에서 오은영 박사가 피부과 의사인 남편에게 관리를 받는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KBS2TV 예능 ‘대화의 희열 시즌3’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은영은 어린 시절 자주 자주 소아과를 갈 정도로 몸이 약했다는 오은영은 “어머니가 소아과가 단골이라 의사가 될 것 같다고 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모두 “육아 DNA가 어머니에게 받은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아버지에 대해선 “죽을 것 같던 애가 산게 신기하셧던 것 같다, 잘 안 먹는다고 하면 달리기를 잘한다 칭찬해주셨다”며 역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오은영은 자신에 대해 “사실 키우기 굉장히 어려웠던 딸”이라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뭉친 아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존감의 원천이 부모님이었다, 아이들 어릴 땐 중요한 대상이 부모님이다”면서 “부정적인 언어를 듣고 자란 아이보다 긍정적인 언어를 들은 아이들이 유사한 사고를 갖는다”며 그만큼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요즘 자기 효능감이 화두가 되어 있어, 자기 신뢰감을 상승시켜줘야한다, 공부는 갈수록 태산, 틀리는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자기 학년에 맞게 전 과목을 골고루하는 것이 맞다”며 조기교육과 과외로 치중되는 교육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또한 우리가 기억하는건 학창시절 점수가 아닌 ‘노력의 경험’이라 강조한 오은영은  “삶의 태도를 만들어 내는건 성적이 아니다”면서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다, 시행착오를 겪을 수록 지지해주고 격려해줘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은영은 같은 의사인 남편을 대학에서 만났다고 운을 떼면서  “C.C로 만난 남편, 9년 연애 후 결혼했다, 연애할 시간 있었냐고 하지만 할 건 하게 되더라”면서  연애와 공부를 병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로 첫사랑이자 끝사랑으로 믿고 있다,  남편은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 것이라 말한다”며 여전히 신혼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 남편은 피부과 의사라 관리도 해주고 간혹 당겨도(?)준다”고 솔직하게 말해 또 한 번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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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화의 희열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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