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의 예상 “케인이 이적하면 손흥민도 옮기고 싶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28 09: 29

해리 케인(28, 토트넘)과 손흥민(29, 토트넘) 콤비는 이대로 해체될까. 
이적을 원하는 케인의 거취는 유로 2020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적정 몸값으로 2억 파운드(3155억 원)를 책정했다는 말이 나온다. 이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클린스만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만약 케인이 떠나면 손흥민도 ‘가만있어봐. 그러면 나도 옮겨야지'라고 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케인이 떠나면 연쇄적으로 전력이 누출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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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클린스만은 “토트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케인을 잔류시키는 것이다. 그래야 다음 시즌 전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 케인만 지키면 토트넘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케인 없는 토트넘은 사실상 우승하기 어렵다. 손흥민 역시 무관으로 그치길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케인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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