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 24인...케인-브페-살라와 경쟁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7일 공식 SNS에 2020-21시즌 EPL 올해의 선수 후보 24인을 공개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등 포지션별로 6명씩 총 24명이 후보로 선택을 받았다. 영예의 주인공은 내달 6일까지 팬 투표로 정해진다.

손흥민은 공격수로 24인 명단에 당당히 포함됐다. 이번 시즌 리그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그는 득점과 도움 모두 4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공격진엔 손흥민의 절친 해리 케인(토트넘)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리야드 마레즈(맨시티),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토마수 수첵(웨스트햄), 윌프레드 은디디(레스터), 메이슨 마운트(첼시)가 뽑혔다.

수비수는 루벤 디아스, 주앙 칸셀루, 존 스톤스(이상 맨시티),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이상 맨유), 웨슬리 포파나(레스터)가 낙점받았다.

골키퍼는 에데르송(맨시티), 에두아르 멘디(첼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이얀 멜리에(리즈), 닉 포프(번리), 알퐁스 아레올라(풀럼)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