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승기♥︎이다인, 꼭 결혼까지 갔으면..행복할 때”(‘라디오쇼’)[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5.28 14: 53

개그맨 박명수가 배우 이승기, 이다인의 열애를 축복했다.
28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N차트’ 코너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했다.
이날 두 번째 키워드는 ‘이승기’였다. 박명수는 “이승기 씨가 왜 이렇게 화제가 되죠? 연애할 수도 있는 거지 관심이 이렇게 많지?”라고 했다. 전민기는 “하는 것마다 안 되는 게 없는 그런 스타인 것 같다. 최근 사무실도 독립하면서 핫한 스타다. 지난 1년 동안 언급량이 299,257건이다. 박명수와 큰 차이는 없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 이승기 이미지가 얼마나 좋냐면 가수, MC, 예능 등 하는 것마다 잘 되서 전쟁에서 총알도 피해가지고 자연재해도 피해갈 팔자라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에 태풍이 오면 이승기가 해외 스케줄이 있냐는 일종의 밈처럼 떠돌 정도다. 이승기는 호감이지 않냐. 비호가 없는 것 같다”며 “이승기 시작이 가수였기 때문에 집사부일체에서 노래부를 때마다 조회수가 엄청 올라간다. 연관어 1위는 tvN이고, 2위는 ‘집사부일체’다. 3위는 ‘노래’다. 그게 묻혀있다”고 했다.
박명수는 “이승기가 노래를 잘한다. 고등학생 때 데뷔 했을 때 2시의 데이트 때 라이브를 한 기억이 있다. 정말 귀엽더라. 노래도 잘해서 잘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선희가 후배를 키운다는 의미에서 ‘누난 내 여자니까’라는 노래를 들고 나와서 놀랐다. ‘뭐 이런 노래를 불러?’ 했다. 신드롬급이었다. 그때 누나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시대를 앞서가는 노래였다”고 회상했다.
전민기는 “4위는 ‘마우스’, 5위는 양세형이다. 예능을 같이 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합이 잘 맞는다. 6위는 이선희다”고 했다. 박명수는 “이승기를 픽업한 걸 보면 앞을 볼 줄 아는 분 같다. 노래도 잘하고 명랑하고 밝고 깨끗한 이미지에 공부도 잘하고 그런 친구를 찾기 힘들다”고 감탄했다.
전민기는 “7위는 케미다. 이승기가 예능도 잘하는데 8위가 광고, 9위가 싱어게인 10위가 이다인이다. 열애를 인정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기가 30대가 훌쩍 넘어서 사랑을 축하해 주는 분들이 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공개연애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됐는데 잘 되서 아름다운 사랑이 꽃피우는 걸 많은 분이 기대한다. 연예인과 만나는 분들은 공개되면 부담되지 않나. 잘 지내서 결혼까지 꼭 갔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사랑 나눴으면 좋겠다. 그 나이가 얼마나 좋을 때냐. 얼마나 기쁘고 행복할 때냐”고 이승기, 이다인 커플을 응원했다.
다음 키워드는 미국 시트콤 ‘프렌즈’였다. 전민기는 “17년 만에 원년 멤버들로 구성된 '프렌즈'가 공개된다. 새로운 에피소드는 시트콤이 아니라 토크쇼 형식이다. BTS RM이 ‘프렌즈’로 영어 공부를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하고 특별출연하기로 했다”며 “17년 만에 완전체로 만나는 게 불가능하다. 아무 일 없이 만난다는 게. 이런 얘기 나오면 ‘무한도전’ 재결합 이야기가 나온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안될 것 같다. 나도 되고 싶다”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너무너무 사랑했던 분들을 위해 한 번 정도는 추억을 되새기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겠지만 다들 스케줄이 바쁘기 때문에”라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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