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황규림, 아내 우울증 후 돈독해진 16년차 부부 “너랑 있는 게 제일 재밌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5.28 14: 47

개그맨 정종철, 황규림 부부가 결혼 16년차에도 달달한 부부사이를 보여줬다.
황규림은 28일 자신의 SNS에 “절친이랑 커피타임. 난 너랑 있는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황규림은 남편 정종철과 집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으며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 둘만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갖는 알콩달콩한 부부에 네티즌들의 부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황규림은 지난 19일 ““내 정신적 지주. 내 전부, 나의 소울 메이트. 자기 전 수다는 어쩔 땐 한 두시간 훌쩍 지나 누군가 잠이 들어야만 끝이 나는 요즘”이라며 “함께 살아가면서 점점 잘 맞는다는게, 나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까지 탈탈 털어낼 수 있다는게, 그 사람이 여보라는 게 정말 고맙다. 고마워”라고 남편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황규림은 2006년 정종철과 결혼해 아들 시후, 딸 시현, 시아를 두고 있다. 정종철은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맹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아내가 우울증을 겪자 ‘마빡이’ 이후 일을 끊고 전업주부가 됐다. 최근 ‘옥주부’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주부9단 살림 솜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황규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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