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케인의 맨시티행 반드시 막아야 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28 16: 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28, 토트넘) 영입전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케인 영입전에서 가장 앞선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이해 맨시티)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자금여력이 있고,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가 필요하다. 케인 역시 “가장 선호하는 팀은 맨시티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뛰는 것이 꿈”이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고 이다. 
영국언론 ‘가디언’은 28일 “맨유가 케인의 맨시티행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거가 무엇일까. 맨시티는 케인이 없었던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4년간 3회 우승한 맨시티에 케인까지 가세한다면 완전체로 리그를 독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디언’은 “만약 케인이 맨시티에 간다면 맨유 등 다른 팀은 절망에 빠질 것이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비야레알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케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맨유가 과연 케인 영입전에 나설 여력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2억 파운드(약 3164억 원)를 원하고 있다. 케인이 원하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3289만 원)를 맞춰주기에는 엄청난 출혈이 따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5/2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