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김병철이 '바퀴달린집2' 게스트로 등장했다.
28일에 방송된 tvN '바퀴달린집2' 에서는 윤아, 김병철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지리산 캠핑장에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점심 식사 후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 김병철, 윤아는 함께 계곡으로 내려갔다. 임시완은 멤버들의 도움으로 힘을 합쳐 계곡에 고기 통발을 준비했다. 임시완은 "발 담그니까 너무 좋다"라고 행복해했다. 이어서 임시완은 물수제비를 제안했고 김병철이 의외의 실력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성동일은 김병철, 윤아를 위해 불멍을 준비했다. 윤아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크리스마스 때 집에 TV로 장작타는 걸 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병철은 "나도 유투브로 본 적 있다"라며 공감했다. 김희원은 불멍에 어울리는 곡을 준비했다.

성동일은 "지리산에 왔을 때 산닭을 구워먹었던 게 정말 맛있었다. 소스도 뿌리지 않고 소금만 뿌려서 간을 하는데 정말 잊지 못할 맛이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날 저녁으로 산닭구이와 청국장을 준비했다.
성동일은 집에서 가져온 청국장을 준비해 끓인 후 닭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임시완은 성동일의 옆에서 요리보조에 나섰다. 성동일은 임시완의 도움을 받아 재빠르게 요리를 완성했다.
윤아와 김병철은 김희원의 지도 아래에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윤아는 "이런 걸 해보고 싶었다"라며 씩씩하게 텐트 설치를 도왔다. 김희원은 "입구가 어딘지 모르겠다. 이상하다"라며 설치 방법을 헷갈려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윤아는 처음 해보는 텐트 설치에 재밌어 했다. 이어 텐트 팩 설치를 시작했다. 김희원은 "데크에 설치해도 된다"라며 자신 있어했다. 하지만 그러던 중 김희원이 데크에서 굴러 떨어졌고 김희원은 자연스럽게 신발끈을 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원은 윤아와 김병철을 보며 "너희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라고 웃었다.

성동일은 닭을 굽기 시작했다. 김희원은 텐트를 치다가 넘어졌던 일을 성동일에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윤아를 보자 "윤아가 너무 성격이 좋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희원은 윤아와 김병철에게 "너네 아까 안 웃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새벽 5시에 잠을 잔다고 이야기했다. 윤아는 "나는 새벽 3시쯤 자는 것 같다"라며 "온전한 내 시간이 시작되는 게 11시, 12시쯤 되는 것 같다. 하루종일 놀아도 밤 10시, 11시쯤 되면 이제 뭘 좀 해볼까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지리산 산닭구이와 청국장으로 저녁 식사가 완성됐다. 멤버들 모두 맛있게 즐겼고 특히 윤아가 맛있게 먹었다. 임시완은 "윤아는 드라마할 때도 안 가리고 잘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아까 보니까 조금씩 잘 먹더라"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아니다 많이 먹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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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바퀴달린집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