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의 이적설에 대해 ESPN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레버리지를 갖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ESPN은 케인이 이번 여름 이적할 수 없는 이유를 5가지는 ▲ 재정악화 ▲ 영입 이유 부족 ▲ 계약기간 ▲ 이미지 ▲ 재정적 부담 준 것 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9/202105290842776301_60b180156f95b.jpg)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케인을 영입할 자금이 부족한 상황. 첫 번째와 다섯번째 이유다. 토트넘도 재정악화이기는 하지만 예상보다 큰 부담은 아니라는 것.
또 케인의 몸 값이 예상보다 높다는 것도 이유가 된다. 1억 2000만 파운드(1897억 원)가량되는 이적료를 부담할 수 있는 팀들은 거의 없다. 특히 신예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PSG)-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케인의 나이가 훨씬 많다.
일단 ESPN은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한 뒤 내년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