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못하는 게 뭐야? 美친 춤선→'저스트 댄스' 1위 차지.."나는 슈퍼스타" 흐뭇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5.29 11: 28

가수 원호가 댄서들과 ‘저스트 댄스’에 도전했다. 
원호는 지난 28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저스트 댄스’ 도전기를 공개했다. 
이날 원호는 “오늘은 ‘저스트 댄스’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댄서 동생들을 이기는 특별한 미션이 있다”라면서 ‘저스트 댄스’에 함께 도전할 댄서 최준영과 여인환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세 사람은 맛보기로 위켄드(The Weeknd)의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에 도전, 절도 있는 군무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몸풀기 게임에서 3위를 차지한 원호는 “내가 왜 져? 나 다 맞았는데?”라며 황당해했다. 
본 게임은 커피 쏘기를 건 내기로 이어졌다. 원호는 “쉬운 거 하지 말고 어려운 거 해라. 우리 나름 댄서하고 가수다”라며 자신만만해했다 
이들이 고른 도전 곡은 에미넴(Eminem)의 ‘위드아웃 미(Without Me)’였다. 시작부터 바운스가 폭발하는 노래에 흥겨워하던 원호는 “근데 나 춤추는 게 인식이 안 된다. 계속 다 틀리고 있다”라며 억울해했다. 
게임 내내 불길함을 예감한 원호는 두 번째 곡에서도 꼴등을 차지하고 말았다. 쿨하게 스태프들에게 커피를 쏜 원호는 “커피는 커피고, 자리를 바꿔야겠다. 옆쪽이 불리하다”라며 “내 실력이 이게 아니라는 걸 보여줘야겠다”라고 말했다. 
자리를 바꾼 세 사람은 NCT의 ‘영웅’ 도전에 나섰다. 센터에 선 원호는 “이제 인식이 잘 된다”라며 만족했다. 반면 원호가 있던 자리에 선 최준영은 “나 왜 인식이 안돼”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1위를 차지한 원호는 “나 슈퍼스타다. 이번에는 인식이 잘 된 것도 있지만, 내가 잘했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마이클 그레이(Michael Gray)의 ‘더 위켄드(The Weekend)’와 ‘저스트 댄스’ 내 유명 극악 챌린지로 유명한 보니 엠(Boney M)의 ‘라스푸틴(Raspytin)’까지 도전한 세 사람은 “이거 뭐지? 다시는 못하겠다”라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마지막으로 원호는 “집에서는 층간 소음 때문에 하기 힘든데, 오늘 스튜디오 와서 하니까 정말 즐거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구독자분들 한 분씩 모셔서 같이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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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호 ‘ohhoho’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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