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가세한다면 다음 시즌 베스트 11은 어떻게 꾸려질까.
29일(한국시간) 영국 '바이탈풋볼'은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을 언제쯤 임명할지에 관심을 보이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봤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 체제가 될 경우 다음 시즌 토트넘 선발 라인업을 예상해 관심을 모았다.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인테르)을 11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스티브 장 구단주와 마찰 등이 알려진 콘테 감독은 인테르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토트넘이 콘테 감독의 차기 행선지 중 가장 유력한 구단 중 하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9/202105291147772643_60b1ac57ac83a.jpg)
콘테 감독 부임할 경우 기본적으로 설정할 포메이션은 3-5-2라고 이 매체는 예상했다. 우선 백 3 수비는 토비 알더베이럴트, 조 로든, 밀란 슈크리니아르에게 맡길 예정이다. 슈크리니아르는 토트넘이 오랫동안 관심을 보인 수비수였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으로 부임할 경우 슈크리니아도 따라 이적할 수 있다.
레프트 윙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라이트 윙백은 맷 도허티가 맡는다. 미드필더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탕귀 은돔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함께 한다. 호이비에르가 수비형 미드필더가 되고 은돔벨레와 에릭센이 중원을 맡는다.
특히 이 매체는 에릭센의 복귀를 점쳤다. 콘테 감독이 엔테르 시절 에릭센과 함께 했던 만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자원을 데려갈 수 있다고 봤다. 에릭센은 지난 1월 복귀설이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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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투톱으로 올렸다. 케인은 '대체불가'라는 점을 들어 다른 구단에 매도하는 것이 아주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리그 17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즌을 보낸 한국의 슈퍼스타다. 케인과 최고 호흡을 보여주는 만큼 다음 시즌 누가 감독으로 와도 손흥민을 뽑지 않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