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성환 감독, "오늘 큰 약이 됐으면 좋겠다" [인천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29 16: 15

"오늘 경기가 큰 약이 됐으면 좋겠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19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서 승리했다면 팬들께서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가셨을텐데 죄송하다. 후반기에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천팬들께 좋은 경기를 선보이겠다"면서 "군에 입대한 선수들은 정말 그동안 많이 고생했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그동안 강등권에 머물던 선수들이 아니라 많이 변했다. 부상자도 많지 않아 달라진 것 같다. 팬들께 고마움을 보이기 위해 한 발 더 뛰면 된다"고 말했다. 
동점골 실점 상황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다음에도 이런 상황이 된다면 공격진에서 시간을 벌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약이되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실점을 내주는 경기가 최근 나왔다. 휴식기 때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생길 선수 보강에 대해서는 "미드필더가 1명 더 있어야 한다. 센터백도 3명으로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보강이 필요하다. 풀백도 꼭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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