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출연 안해도 '음중' 1위..NCT DREAMx오마이걸도 박수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5.29 16: 32

방탄소년단이 ‘쇼 음악중심’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방탄소년단이 신곡 'Butter’로 5월 마지막 주 1위를 거머쥐었다. NCT DREAM의 ‘맛’, 오마이걸의 ‘Dun Dun Dance’를 꺾고 명실상부 월드 클라스 넘버원 K팝 그룹임을 입증했다.  
이 곡은 지난 21일 전 세계에 공개돼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Butter’는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유튜브 뮤직비디오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등 5개 부문의 기록을 다시 세웠다. 

또한 국내 각종 음원 차트는 물론 세계 10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 등도 완벽하게 접수했다.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월드 와이드 클라스를 뽐내고 있다. 
아쉽게 1위 트로피를 놓쳤지만 NCT DREAM의 패기와 카리스마는 대단했다. 수록곡 ‘고래’로 포문을 열었고 음악 방송 7관왕을 가져다 준 ‘맛’으로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SM엔터테인먼트의 자부심 NCT DREAM이었다. 
오마이걸 역시 마찬가지였다. 물오른 미모와 중독성 짙은 음악으로 제대로 팬들을 매료시킨 것. 신곡 'Dun Dun Dance’로 지난 앨범에 비해 3배가 넘은 음반 초동 판매량 수치를 기록하고 뮤직비디오 최단기간 1000만 뷰를 달성하며 대세 걸그룹 타이틀을 거머쥐었기에 가능한 무대였다.  
반면 원어스는 박수를 받으며 ‘블랙 미러’ 활동을 마무리했다. ‘무대 장인’이라는 타이틀을 확고히하며 이날 ‘쇼 음악중심’ 마지막 무대를 펼친 것. 특시 엔딩 요정을 맡은 환웅은 ‘발리에서 생긴 일’의 명장면인 조인성의 주먹 울음신을 패러디하며 막방의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우주소녀 더 블랙, 임정희, 프로미스나인, 공원소녀, 에버글로우, woo!ah!, 로켓펀치, TO1, E'LAST U, 블링블링, 트라이비, 블리처스, 강민수, 박서진 등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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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 음악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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