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딸 나은, 내 배에 올라타서 뛰어..복근 단련"('놀면 뭐하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5.29 18: 43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딸 나은의 장난기에 대해서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 ‘유 본부장’이 시작됐다. 유재석은 유 본부장 캐릭터로 개그맨 이용진의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중 이용진은 아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용진은 “가끔 집에서 널브러져 있고 싶은데 아이가 올라탄다. 내가 울면 다른 데 갔다가 울음을 그치면 다시 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아이가) 배에 올라타서 뛴다. 막내가 4살인데 내가 아프다고 울면 너무 좋아한다”라며, “너무 행복하다. 아이들이 이렇게 복근을 단련시켜주잖아요. 아이가 있어서 행복할 때가 너무 많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용진은 “아들이 자꾸 발을 입에 넣는다. 처음에는 발가락만 넣었는데 이제 복숭아뼈까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도 “나는 주먹을 넣는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용진은 “세상에 어떤 불행이 와도 아이만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와이프와”라며 가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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