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가 상상임신을 했다.
29일에 방송된 KBS2TV '오케이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이 상상임신을 해 산부인과에서 쓰러져버렸다.
이광남은 갑자기 입맛이 없고 신 음식이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에 오탱자는 "남편 있는 여자면 애 가졌다는 소리 듣겠다 광남이가 애를 가지면 재밌겠다" 라고 장난을 쳤다.
한예슬은 이광식에게 본격적으로 가수를 준비해보겠다고 이야기했고 오봉자와 이광식은 함께 응원했다. 오봉자는 "우리 원룸에도 인기스타가 나오겠다. 나중에 스타 되면 우리 원룸 얘기를 꼭 해달라"라고 말했다.
한돌세는 오봉자를 위해 옻닭을 준비했다. 한돌세는 한예슬에게 "원룸 아주머니가 잘 해주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예슬은 "어디 내 놓을 수 있는 아버지면 엄마 삼고 싶다. 정말 잘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돌세는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오봉자는 옻닭을 집에 갖다 두고 혼자서 아껴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잠시 가게에 다녀온 사이 오탱자와 이철수가 옻닭은 전부 먹어버렸다. 오탱자는 오봉자가 좋아한다며 닭목만 남겨뒀다. 오봉자는 "닭목만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냐. 나도 다리 좋아하고 날개 좋아한다. 예전에 가족들이 닭 한마리 갖고 싸우니까 나만 목을 먹었던 거다"라고 서러운 마음을 토해냈다.
이광남은 홀로 산부인과를 찾았다. 안타깝게도 임신이 아니었다. 이광남은 두 줄짜리 임신테스트기를 내밀었찌만 산부인과 의사는 "불량의 경우 이럴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광남은 충격에 그만 산부인과에서 쓰러져버렸다.
배변호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배변호는 이광남이 상상 임신을 했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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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오케이광자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