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박진주X이초희, 서울예대 선후배 청춘과 만남… "박서준도 왔던 원룸"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5.30 00: 10

박진주, 이초희가 서울예대 시절 살았던 원룸에 방문했다. 
29일에 방송된 KBS2TV '컴백홈'에서는 서울예대 연기과 07학번, 08학번 선후배인 박진주, 이초희가 등장했다. 
이날 박진주는 인상 깊었던 동기로 배우 박서준을 뽑았다. 박진주는 "박서준과 동기고 같은 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초희는 "박서준 선배를 봤을 때 제일 멋진 선배였다"라며 "자취방에 놀러온 적도 있다. 축구 가기 전에 친구들과 놀러오신 적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초희는 2011년에 살았던 원룸에 방문했다. 하지만 이초희는 낯설다고 이야기했다. 인터뷰는 이초희의 원룸 옆집에 살고 있는 청춘과 진행됐다. 이곳에는 서울예대에 재학중인 김민호씨가 살고 있었다. 이초희는 김민호씨의 원룸을 보자 "내가 살던 곳이 이 집이다"라고 반가워했다. 
김민호는 "2년 정도 살았다. 작년에 전역해서 바로 들어왔다"라며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했는데 언제 TV에 나오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초희와 청춘 김민호는 대구가 고향이라는 사실도 같아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는 "나도 처음 서울에 왔을 때 전철을 탔던 게 제일 신기했다"라며 "남자애들도 다 서울애들이니까 밥 먹었어라고 물었을 때 나한테 관심있나라는 생각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진주는 김민호를 보며 "연기 전공은 아닌 것 같다. 연기 전공하는 사람들 중에 이렇게 깔끔한 남자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진주는 디자인학과, 이초희는 사진과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김민호는 "나는 연극전공 무대 미술 파트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호는 "동아리 신체훈련 동아리 프라나 소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프라나가 아직도 있나"라며 깜짝 놀랐다. 박진주는 "나도 프라나였다"라고 말했다. 김민호는 "조정석 선배, 정웅인 선배도 프라나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민호는 단체 엠티를 간 이야기를 전했다. 김민호는 "엠티 가서 조별로 영상을 찍는다. 제일 호응이 많은 조에게 소고기나 양주를 준다"라고 말했다. 박진주는 "우리도 다시 대학을 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진주, 이초희는 엠티에 가서 했던 '산타마리아' 게임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호는 "집 청소를 하고 나서 샤워를 싹 하고 디퓨저 켜고 누워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라며 "혼자 살면 혼잣말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초희, 박진주 역시 공감하며 혼잣말을 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민호의 원룸을 새롭게 인테리어해 호텔을 연상케 하는 청춘하우스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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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컴백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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