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천뚱 고향집을 방문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시매부 천뚱 고향을 방문한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 시매부 천뚱과 함께 천뚱의 고향집을 방문했다. 시매부 천뚱의 가족들이 마중 나오자 송은이는 "어머, 다들 너무 날씬해"라며 놀라워했다.
홍현희는 처음보는 천뚱의 가족들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눴고 천뚱 가족들은 처음 본 홍현희에게 "너무 예뻐서 놀랐다. 얼굴도 클 줄 알았는데 얼굴이 작다"라고 이야기했다.이에 홍현희는 "TV에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 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홍현희는 제이쓴, 천뚱, 천뚱 父와 함께 꽃게잡이에 나섰다. 홍현희는 배를 모는 천뚱 父에게 "너무 멋지다"고 말한 뒤 급 리포터로 분해 "여기는 서해다. 선장님 우리 지금 어디를 가나요"라며 텐션을 높였다. 영상을 보던 유병재는 "동네 술취한 아주머니 같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본격적으로 꽃게잡이를 시작했고 천뚱 父는 "요즘 꽃게가 잘 잡히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현희는 아쉬워했다. 하지만 뒤늦게 도다리, 꽃게 등이 잡혔고 네 사람은 꽃게라면, 회덮밥, 회를 즉석에서 맛보며 행복해했다.
배 낚시를 마친 뒤 집에 도착한 네 사람은 천뚱 母를 도와 음식을 만들었다. 홍현희는
다양한 음식과 많은 양에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제작진 말 들어보니까 작은 냄비가 없다고"라며 피식 웃었고 홍현희는 "하나만 먹지 않으니까. 정말 큰 냄비만 있다"고 대답했다.
음식이 다 준비 되자 홍현희는 "오늘 누구 생일이냐"며 감탄했고 제이쓴은 홍현희에게 "당근, 채소 좀 먹어라"며 잔소리를 늘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천뚱은 족발에 뼈만 쏘옥 발골해 먹으며 남다른 먹방을 보여줬다. 홍현희는 "어린 시절부터 천뚱님 잘 먹었냐"며 궁금해했고 천뚱 父는 "많이 먹었다. 전에 밥 한 공기만 줬더니 반찬을 다 먹더라. 어느 날은 물을 한 대접 먹더라"고 폭로했다.
홍현희는 참견러들에게 천뚱 父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우리는 뷔페가면 여러개를 담지 않냐? 천뚱 님은 1접시에 1음식을 담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천뚱 母는 김국을 끓여왔고 홍현희는 "이거 완전 다이어트 음식인데... 나 여기서 한달 살아야겠다.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김요한은 너튜브 콘텐츠 촬영을 위해 태권도장을 찾았다. 김요한은 두 동생을 소개했고 두 동생은 어색하게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소개가 끝나자 김요한은 "지금 현역으로 뛰고 있다. 실력이 좋다"며 동생들의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세 사람은 멋지게 품새와 발차기를 했고 격파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김요한은 두 동생에게 "도복도 입은 김에 겨루기 한 번 해보자"며 제안했고 동생들은 흔쾌히 응했다. 김요한은 두 동생의 공격에 결국 졌고 "어떻게 제가 동생을 때리겠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양세형은 "아닌데.. 이길려고 엄청 애 쓰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튜브 촬영을 마친 뒤 김요한은 동생들과 함께 고깃집을 찾았다. 매니저는 "동생한테 남친이 있으면 어떡하겠냐"고 질문했고 김요한은 "본 적 있다. 저는 같이 있는 걸 보고도 아무말 하지 않았다. 그만큼 프리하다. 보수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동생은 "상당히 보수적이다"라며 "전에 남자친구 만나면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린다고 했잖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