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이초희의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29일에 방송된 KBS2TV '컴백홈'에서는 유재석과 서울예대 선후배인 배우 박진주, 이초희가 등장했다.
이날 MC들과 게스트는 파전과 김치전을 먹으며 캠퍼스의 추억에 잠겼다. 유재석은 감탄하며 "졸업생들이 올 것 같다"라며 "용진이, 세호, 창희 데리고 한 번 와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재밌는 선배가 인기 많지 않나. 어떤 선배가 인기가 많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진주는 "잘생긴 선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초희는 유재석에게 "선배님 CC해보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어이 없는 표정을 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유재석은 "초희씨 그냥 먹어라. 상당히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내가 그때 방송하느라 좀 바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이초희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 출연 당시 부모님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초희는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셨다. 사실 연기를 업으로 한다고 했을 때 반대를 하셨다"라며 "병원에 계실 때도 주말드라마를 보려고 일어나셨다. 그래서 그때 주말 드라마를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연락이 왔을 때 정말 기뻤다.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진주는 "나는 부모님이 매순간 기뻐하신다. 박진주 부모다라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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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컴백홈'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