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에 분노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팬들이 라힘 스털링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0-1로 졌다.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카라바오컵 우승에 이어 트레블을 노렸던 맨시티의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경기 후 맨시티 팬들은 분노했다. 선발출전한 공격수 스털링은 무득점으로 부진한 뒤 후반 32분 세리히오 아구에로와 교대했다. 팬들은 스털링에게도 화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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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스털링은 또 못했다. 왜 그가 뛰나? 팔아라! 스털링은 오직 돈에만 관심이 있다”, “스털링이 이적해도 전혀 신경쓰지 않겠다”, “스털링은 출전하면 안됐다. 잘한 선수는 오직 필 포든”, “과르디올라가 최악의 선택을 했다. 그 중에서도 최악은 스털링을 넣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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