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선호, 6연속 삶은달걀 복불복 성공! 제작진 멘붕 [Oh!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30 19: 06

‘1박 2일 시즌4’ 김선호의 운이 복불복을 이겨냈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우와한 여행’ 특집으로 꾸며져 강원도로 떠난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오프닝을 장식한 멤버들. 제작진은 “오늘 시작부터 우와하게 해주겠다”라며 아침 7시에 점심 복불복을 진행한다고 해 탄성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운이 좋으면 모든 멤버들이 점심을 먹을 수 있다”며 달걀 복불복을 진행했다.

방송화면 캡쳐

딘딘과 김선호가 삶은 달걀을 골라 점심을 획득한 가운데 김종민은 최근 상승세에 운이 좋은 김선호에게 대신 달걀을 골라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선호는 “내가 골라준 걸로 할 거냐”고 재차 물은 뒤 달걀을 골라줬고, 이는 삶은 달걀이었다.
김선호의 신내린 달걀 고르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선호는 김종민에 이어 연정훈, 라비의 달걀까지 모두 삶은 달걀을 골라내 감탄을 자아냈다. 게다가 마지막으로 고른 문세윤의 달걀마저 삶은달걀이라 소름을 유발했다.
6번의 성공 중 5번의 성공이 김선호의 손에서 탄생한 것. 이에 멤버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걸고 제작진에게 또 한번의 복불복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날달걀이면 김선호만 점심 못 먹고, 삶은 달걀이 나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고민 끝에 이를 승낙했고, 김선호는 멤버들의 기운을 받아 달걀을 고른 뒤 이마로 깼다. 그 결과, 삶은 달걀이었고, 100% 승률을 자랑한 김선호는 ‘달걀 도사’가 됐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설계였다. 30개의 달걀 중 15개가 날달걀이라는 말은 거짓말로, 멤버들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모든 달걀은 삶은 달걀이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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