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전혜빈, 이보희에 김경남과 관계 들키자 "오해" 해명‥김경남은 '상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30 20: 52

‘오케이 광자매’에서 이보희가 전혜빈, 김경남 관계를 알았다.
30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이 전파를 탔다.
광식(전혜빈)과 예슬(김경남 분)의 관계는 점점 깊어졌다. 하필 두 사람이 식당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광태(고은희 분)가 목격했다. 

집 앞에서도 예슬은 광식에게 입맞춤하려 했고, 광남이 나타나자마자 서로 모르는 척했다. 광식은 광남에게 “301호 가수한 단 얘기”라고 말을 돌리자 광남은 “혹시라도 가깝게 지내지마라, 오해할 짓 하지마라”며 두 사람을 반대했다.  
광태도 집으로 들어온 광식에게 “좀 전에 301호 식당에서 뽀뽀하는거 봤다,이제라도 조건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란다”면서 “언니까지 무너지면 나 못 견디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광식은 “이렇게 좋은 사람 처음, 내가 좋다, 내가 그냥 좋다”고 했으나  광태는 “그냥 재미로 만나라, 더이상은 안 된다”며 반대했다. 
다음날 광태는 예슬과 데이트를 잡았고,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혔다.철수(윤주상 분)가 광식의 아버지란 말에 예슬은“실수한 거 없는지 모르겠다, 제대로 인사드려야겠다”고 설렌 모습을 보였으나 광식은 “아직은 하지말라, 나중에하자”며 말을 끊었다. 
예슬은 “혹시 나 창피하게 생각하냐, 내가 부족해서 가족들에게 알리고싶지 않나싶다”고 조심스럽게 묻자 광식은 “현재 내 처지와 입장이 이러니 그렇다, 식구들 앞에 오픈하면 불편한게 더 많아, 이혼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이라 둘러댔고 예슬은 “내 여자한테 떳떳한 남자 되도록, 자랑스럽게 인사시키도록 노력할테니 기다려달라, 너 때문에 멋진 사람이 되고싶다”고 약속했다.  
봉자(이보희 분)는 광식과 예슬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했고, 두 사람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광식은 “이런 오해받는거 싫다”며 예슬과 아무사이 아니라고 했으나 봉자는 두 사람의 입맞춤하는 모습을 목격한 상황. 
예슬은 광식의 강한 부정에 상처 받으면서 봉자에게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예슬의 마음을 알리 없는 광식은 계속해서 “오해다, 아무 관계 아니다”며 봉자에게 해명했으나 봉자는 이미 두 사람 관계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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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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