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후반 43분 결승골’ 포항, 광주에 1-0 승리…4위 전북 맹추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30 21: 11

극적인 승리를 거둔 포항이 4위를 넘보고 있다. 
포항은 30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후반 43분 터진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를 1-0으로 눌렀다. 5위 포항(승점 47점)은 4위 전북(승점 30점)과 격차를 좁혔다. 
4-2-3-1의 포항은 팔라시오스가 원톱에 서고 송민규 크베시치, 임상협이 2선을 맡았다. 신진호와 오범석의 중원에 강상우, 권완규, 이광준, 신광훈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강현무가 맡았다. 

광주는 역시 4-2-3-1이었다. 엄원상의 원톱에 헤이스, 김종우, 김주공의 미드필더였다. 김원식과 한희훈이 공수를 조율하고 이으뜸, 이한도, 곽광선, 이지훈의 포백이었다. 수문장은 윤보상이었다. 
두 팀은 치열한 허리싸움을 펼쳤지만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0분 크베시치의 중거리포는 골대를 외면했다. 
0-0으로 맞선 두 팀은 후반전 승부를 걸었다. 포항은 팔리시오스와 크베시치를 빼고 타쉬와 고영준을 투입해 골을 노렸다. 
승자는 포항이었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송민규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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