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도경완, "프리 선언? ♥장윤정 세 번 설득했다"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5.30 21: 55

도경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게스트로 도경완이 등장해 프리 선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장윤정이 까불지 말고 얌전히 있다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프리선언 하지 않는 게 결혼 조건이었다고 하던데.. 반응 어땠나?"라고 궁금해했고도경완은 "세 번 설득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고 말한 뒤 "처음에 이야기 꺼냈을 때 완전 다른 소리를 했었다. 그래서 그때 아니구나 싶었다. 이후 아이들과 예능하면서 다시 한 번 꺼냈다. 그랬더니 '마음의 준비가 됐냐?'고 묻더라. 그런데 제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는 걸 보고 아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엔 마음에 준비가 됐다고 말하려는데 '내 밑으로 들어와'라고 하더라. 남편이 잘못되는 게 싫었을 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장윤정 씨가 대단하다. 항상 도경완 씨가 퇴근하고 오면 아이들 세워두고 인사를 시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노래 레슨 받은 적 있다고 하던데.. 부부 사이에 쉽지 않은데 어떠냐"며 궁금해했고 도경완은 "모 예능에 나가게 됐다. 웃기지 못하면 노래라도 잘해야하지 않나 싶어서 배운 적이 있다. 그런데 '살짝 꺾으라고 하더라' 어디서 꺾는지는 알려주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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