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하다하다 홍은희에 상간녀 위자료 청구까지? 갈등 '예고' ('오케이광자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31 10: 10

‘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가 이번인 하재숙에게 상간녀로 오해를 받으며 고소 당할 위기에 놓였다. 
30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광남(홍은희 분)은 자신을 찾아온 변호(최대철 분)에게 따귀를 날리며 관계를 완전히 끊으려 했다. 마침 변호의 뒤를 밥은 마리아 (하재숙 분)이 나타났고, 광남은 그런 마리아에게 “남편분 데려가셔라”고 말하며 강하게 나갔다. 

결국 마리아 손에 이끌려 집에 들어온 변호, 마리아는 변호에게 “남한테 얻어터지고 다니시지 마세요”라고 말하면서도 또 한 번 실망했다.  
하지만 마리아는 점점 변호를 향한 의심이 깊어졌고, 급기야 변호에게 가방을 뒤졌다. 변호는 그런 마리아에게 “약속하지 않았나, 몰래 만나는거 안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황회장(서도진 분)은 꽃다발을 들고 광남을 밤늦게 찾아갔다. 광남은 “3백 고맙다, 꼭 갚겠다”며 미안해하자,  황회장은 “내가 누나에게 그 정도도 못 하나, 나한테 기대도 된다”고 달콤한 말로 유혹했고, 광남은 “고맙다 그런말 해줘서”라고 말하며 “ 난 우리집 장녀라 어떻게든 일어서야한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변호는 광식을 찾아가 광남이가 만나는 남자를 걱정했다. 광식은 “막말로 남이다, 이혼한 전처 남자 만나는 것까지 신경쓰는건 아니다”고 했으나 변호는 “처제가 신경좀 써달라”고 재차 부탁했고, 광식은 “신경끊고 뒤 돌아보지말고 갈길 가셔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광식 역시 집에서 동생들에게 “칼자루가 아닌 칼 끝을 쥐고 있다. 다른건 몰라도 자식을 어떻게 이기냐”면서 “언니 괜찮다, 혹시 내 인생의 어떤게 파도에 떠밀려올지 모른다”며 자리를 돌아섰다. 
그러면서 연하남 황회장에 선물 공세에 점점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마침 광식과 광태가 두 사람을 목격했고, 재력이 있는 황회장을 보며 “무조건 잡아라, 기회왔을 때 잡아야한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광남은 “내 타입은 아니다”고 말하며 고민했다. 
광남은 동생들에게 “사실 술박스 나르다가 아버지를 마주쳤다, 아무말도 안하고 돌아서는게 더 가슴아팠다”면서 “내가 얼른 잘 되어야 할 텐데”라고 말하며 점점 현실 속에서 무언의 압박감도 느꼈다. 
이후 광남은 화회장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하필 같은 장소에서 변호와 마리아도 가족 외식을 하게 됐다. 이 가운데 광남은 황회장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을 예고, 이를 알리없는 마리아는 광남에게 상간녀 위자료 청구서까지 보내며 점입가경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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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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