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선주문량으로 증명한 '세계관 맛집'..눈부신 성장史[TXT 컴백③]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5.31 09: 39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새로운 세계관을 통해 '4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 굳히기에 나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는 오늘(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혼돈의 장: FREEZE'을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세 번째 미니앨범 'minisode1 : Blue Hour' 이후 약 7개월만의 컴백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동안 '꿈의 장' 시리즈를 통해 꿈을 좇는 소년들의 성장 서사를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앨범 '꿈의 장: STAR'를 시작으로 정규 1집 '꿈의 장: MAGIC'과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로 타 아이돌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세계관을 자랑해왔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등의 긴 노래 제목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매력을 강조하기에 충분했다. 

사실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성장과 영향력은 이미 여러차례 입증된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inisode1 : Blue Hou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5위,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2일에는 새 앨범 '혼돈의 장: FREEZE'의 선주문량이 67만장을 넘어서면서 '4세대 대표 아이돌'다운 성장세를 보여주기도. 이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의 선주문량 30만장과 비교해 약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은 신보 트랙리스트만 봐도 알 수 있다. 초호화 글로벌 프로듀서진의 막강한 지원 사격은 물론, 다섯 멤버들이 새 앨범 전 트랙에 참여한 것. 
수록곡 '소악행'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밸런스 게임'에는 연준과 태현, 범규, 'No Rules'에는 연준과 휴닝카이, 범규, 태현, 'Frost'에는 연준, '디어 스푸트니크'에는 태현이 참여하고 휴닝카이가 처음으로 프로듀싱에 도전했다. 한 멤버가 최소 두 곡 이상에 참여했으니 팬들은 하나의 앨범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모두 느낄 수 있게 됐다. 
특히 혼돈 속에서 만난 너를 향한 사랑만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자기 확신적' 사랑을 노래한 새 앨범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에는 슬로우 래빗(Slow Rabbit)과 방시혁("hitman" bang) 프로듀서,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록 힙합 아티스트인 모드 선(Mod Sun)과 노 러브 포 더 미들 차일드(No Love For The Middle Child)가 송라이팅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더 나아가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가사 작업에 참여하면서 역대급 히트송을 예고하기도. 
매 앨범마다 한계를 두지 않고 자신들의 성장 가능성을 마음껏 과시, 음악성과 대중성에 이어 괄목할 만한 성적까지 모두 다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꿈의 장' 시리즈로 소년으로서의 성장 서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한 이들이 '혼돈의 장'으로는 어떤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전 세계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지 기대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앨범 '혼돈의 장: FREEZE'는 오늘(31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이후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Mnet에서 방송되는 컴백쇼 'FREEZE'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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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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