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호주, 코로나 격리비용 3천불x해외 비행기 티켓만 5~6천불" 충격 ('집사부일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31 05: 28

‘집사부일체’에서 호주에 있는 블레어가 코로나 청정국 소식을 전하던 도 중, 급격하게 치솟은 티켓값과 격리비용에 대해 전해 충격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SBS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지구청년회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로나19에 관한 세계상황을 전하던 중, 뉴질랜드와 호주는 코로나 청정나라라고 말하며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이승기는 “잃어버린 일상과 정서가 부럽다”고 했다. 

호주 특파원 블레어와 연결됐다. 호주 온지 6개월차라는 그는 “여긴 굉장히 안전하다 코로나가 없다”며  모두를 더욱 부럽게 했다. 작년 11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 8명이 나왔다고 상황을 설명한 블레어는 “마스크없이 편하게 평소처럼 돌아다니고 친구들하고 술마시고 클럽도 다 열려있다, 완전 자유롭다, 아침, 새벽까지 놀 수 있다”고 했고, 그런 블레어에게 “클럽 갔다왔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답해 폭소하게 했다. 
심지어 블레어는 “처음 호주 왔을 때 사람들이 마스크 안 쓰니까 문화충격을 받았다”며 “오히려 다들 안 쓰니까 두 달 정도 불안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호주가 코로나 청정국이 된 비결에 대해선 “확진자 발생하면 3일 정도 록다운했다, 국경을 강력하게 봉쇄했다”면서  “중국발 비행기를 막고 외국인 뿐만 아니라, 심지어 호주인이 입국하기도 힘들다, 해외에서 귀국시 감옥에 보낸다는 건 사실, 현재는 없어진 상태”라 전했다. 출국 역시 현재 해외로 나갈 수 없다고. 
블레어에게 한국으로 올 수 없는지 묻자 그는 “엄격한 심사와 허가를 받은 후 출입국 가능하지만 다시 호주로 들어오기 힘들다,호텔에서 격리해도 격리 비용이 3천불(260만원)이다”면서  “현재 30만원 정도 비행기도 살 수 있다, 가격도 5~6천불 든다”며 티켓값과 격리비용까지 치솟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같이 맥주한 잔 하고 싶다, 꼭 한국 갈테니까 기다려달라”며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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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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