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도경완 덕분에 MSG워너비.. 나를 키웠다" [Oh!쎈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5.31 00: 37

김정민이 도경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티카타카'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정민이 도경완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민x이홍기x정홍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정민과 이홍기는 정홍일 때문에 출연을 하게 됐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MSG워너비로 활약하고 있는 김정민은 "도경완 씨 덕분에 제가 여기 있는 거다. 도경완 씨가 자기네 아기도 키우고 있지만 김정민도 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Sns팔로워도 없었는데.. 많이 생겼고 공인인데 파란 딱지가 없다고 해서 연예계 인증도 됐다"며 행복해했다. 군대 가면 걸그룹 팬이 돼서 나오지 않냐고 묻자 이홍기는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 저 때는 싱어게인이 인기 짱이었다. 그때 정홍일 씨한테 반했다"고 설명했다.
정홍일은 "부산에서 헤비메탈 밴드에서 활동하다가 저희 노래를 좋아해서 서울에 올라와 공연도 하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회사 동료가 회사 그만 두면 밴드 한번 하자고 제안했다. 그때는 음악을 그냥 좋아했다.이후 98년도에 하게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TV에서는 강하게 봤는데 실제로 보니까 상당히 선해보인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정홍일에게 "김정민하고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홍일은 "제가 슬픈 언약식을 엄청 들었다. 그 노래로 데모 테이프를 만들었다"고 말했고 이홍기 역시 슬픈 언약식을 모 경연에서 부른 적이 있다고 밝히며 함께 슬픈 언약식을 불렀다. 
정홍일은 "부산에서 헤비메탈 밴드에서 활동하다가 저희 노래를 좋아해서 서울에 올라와 공연도 하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회사 동료가 회사 그만 두면 밴드 한번 하자고 제안했다. 그때는 음악을 그냥 좋아했다.이후 98년도에 하게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TV에서는 강하게 봤는데 실제로 보니까 상당히 선해보인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정홍일에게 "김정민하고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홍일은 "제가 슬픈 언약식을 엄청 들었다. 그 노래로 데모 테이프를 만들었다"고 말했고 이홍기 역시 슬픈 언약식을 모 경연에서 부른 적이 있다고 밝히며 함께 슬픈 언약식을 불렀다. 
노래를 다 부른 뒤 이홍기는 "저는 미성과 흉성을 섞어 부른다, 홍일 선배님은 바로 고음을 내지르시더라. 정민 선배님은 탁성, 흉성을 많이 사용한다"며 창법을 구분했다. 규현은 "그렇게 하면 어려우니까 노래로 설명해달라"며 '아기 상어'를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세 사람은 자신들만의 창법으로 아기 상어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정민은 "저는 제 창법이고 홍일 씨는 정통 헤비메탈, 홍기는 정말 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홍일은 "선배님도 처음에 헤비 메탈 느낌이 있었다 'love potion no.9'은 빼놓을 수 없는 명곡이다"라며 김정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정민이 멋지게 노래로 화답했다. 김구라는 "미국에서 활동했으면 대단했을 거다. 락커 치고 이렇게 잘 생긴 사람 없다"라며 극찬했다. 그러자 김정민은 미스터빅과 합동 공연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김승우와 오하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탁재훈은 김승우를 보자 "넌 줄 알았어. 젊게 보이려고 청바지 입었냐"라며 깐죽거렸고 김승우 역시 "넌 서커스단이냐"며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그나저나 두 사람 조합이 궁금하다"고 물었고 김승우는 "영화에서 하영이가 조카로 나온다"고 대답했다.이어 "김승우 씨가 매력적인 중저음의 소유자다. 고음은 못 들어봤다"고 이야기했고 음문석은 "저는 들어봤다. 나만의 슬픔,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봤다"고 말해 김승우가 깜짝 놀랐다.
김승우는 "오늘 비가 오니까 비와 당신이지"라며 비와 당신을 열창했고 탁재훈은 하모니카를 연주했다. 이후 김승우는 "연애 시발.(점) 웹드라만데.. 대본 쓰는 게 힘들었지"라고 털어놨고 오하영은 "그래서 대본에 선배님 말투가 그대로 묻어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웹드라마는 전에도 찍어봤다. 선배님이 잘 챙겨주신다. 선배님이 예전에 보던 책을 받아서 연기 공부도 했다"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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