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권재관의 집을 방문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에 합류하고 싶어하는 권재관을 만난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이상민, 오민석과 함께 권재관 집을 방문했다. 권재관은 "귀한 분 오셔서 집밥 한 번 만들어봤다"며 진수성찬을 차려줬다.이상민은 "대접 받는 기분이라 부담스럽다"며 미안해했고 오민석은 "옷이라도 차려입고 올 걸"이라며 고마워했다.
권재관은 준비한 와인을 따르며 "부담없이 맛보셔라"고 말했고 세 사람은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다.이상민은 먹는 내내 "부담스러워. 아무것도 안 사와서"라며 미안해했고 권재관은 제가 룰라 때부터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세사람에게 "반장, 부위원장, 우수회원인데.. 제가 볼 때 돌파할 수 있는 회원 하나가 있으면 딱 좋을 거 같다. 그러면 그림이 딱 나온다"며 본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은 "동생은 너무 착한 새끼의 길을 걷고 있다"며 조건이 맞지 않는다고 차분히 이야기했다. 그러자 권재관은 "이혼을 해야 하는 거냐"고 말해 폭소케했다.
오민석은 "가장 잘못한 일이 뭐냐"고 궁금해했고 권재관은 "일곱살 때 유치원비로 과자 파티를 했다"고 고백했고 이상민은 "넌 7살 일을 큰 실수라고 말하니.. 엄청난 효자야. 그때 엄마가 얼마나 귀엽게 봤겠니"라고 대답했다.
그럼에도 권재관은 "제가 소비도 만만치 않다"며 미우새에 집착을 보였다. 그러자 이상민은 "집에 압류 딱지 붙은 적 없지?"라고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 폭소케했다./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