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단합대회가 열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제 2회 미우새 단합대회가 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최진혁, 박군이 신입 회원이다. 진혁이는 내가 유일하게 아는 배우 동생이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아니 진혁 씨는 멀쩡하게 생겼는데. 왜 온 거야"라고 궁금해했고 이상민은 "얼굴값 못하는 배우 Top3다"고 이야기했고 최진혁은 "제가 좀 허당 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단합대회 할 때마다 원희 형 표정이 좋다. 오늘도 굉장히 밝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박군을 보며 "우리 아버지 보는 거 같아. 직업 군인이셨잖아"라며 미소지었다.
이후 갑자기 군대 이야기를 이어갔고 이상민은 군대 이야기를 끊고 회비를 거뒀다. 이어 우승팀, MVP, 우정상이 있다고 설명했고 김종국, 이상민, 김희철, 박군은 가수팀, 임원희, 최진혁, 탁재훈, 김준호, 오민은 배우팀으로 각각 팀을 나눴다.
팀을 나눈 뒤 가장 먼저 축구 게임을 시작했다. 시작하자마자 박군은 배우팀 골대에 골을 넣었다. 배우팀은 "안 들어갔다"라며 우겼고 심판을 보던 김준호는 "들어갔다. 1:0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최진혁이 멋지게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얼마 뒤 자책골을 넣어 허당미를 선보였다.

이어 가수팀에서 골키퍼를 하고 있던 김희철이 파이팅을 외치며 질주했지만 임원희가 무릎으로 막아 선방해 배우팀이 전반전 4:2로 앞서나갔다.
이후 휴식 시간을 가진 뒤 후반전이 진행됐고 최진혁이 1골을 만회 1골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축구의 축도 모르던 김희철은 드리블을 성공해 박수를 받았고 자신감이 오른 김희철은 골키퍼 임원희와 1:1에서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이를 영상으로 보던 신동엽은 "희철이가"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또다시 김희철이 흘러나오는 골을 넣어 2점을 넣었다. 김희철은 반지 세레모니를 하며 기뻐했다. 이에 6:4로 가수팀이 승리했다.
이어 두 번째 경기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줄다리기는 3판 2승제.. 첫 번째 경기는 팽팽한 접전 끝에 박군의 힘찬 응원을 받은 가수팀이 승리했다.
이어 자리를 바꾸고 두 번째 경기를 시작했다. 두 번째 경기는 배우팀이 승리했다. 승리에 도취한 탁재훈은 "종국이 혼자 우릴 이길 수 없다"며 김종국 흉내를 내 폭소케했다. 이후 마지막 경기가 시작됐고 치열한 접전 끝에 배우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