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막내 태민, 오늘(31일) 입대 "자기 복제 아닌, 2막 열고 싶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31 07: 19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난다.
샤이니 태민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을 받아 31일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태민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되지 않는다.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태민은 샤이니 멤버 중 마지막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앞서 온유, 민호, 키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돌아왔고, 지난 2월, 일곱 번째 정규앨범 ‘돈 콜 미’를 발매하며 3년 5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을 펼쳤다.
태민은 입대를 2~3주 정도 앞둔 가운데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에서 마음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태민은 “성장해서 돌아오겠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과, 그동안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아쉬움 같은 것들을 돌이켜 보고 있다. 자기 복제가 아닌, 새로운 시작의 2막을 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어드바이스’를 발매하면서 “공백기 동안 팬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태민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다.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고,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활동도 펼치며 ‘역솔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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