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김정민, "아내 ♥루미꼬, 요즘은 잔소리 안 한다"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5.31 01: 02

김정민이 달라진 근황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티카타카'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정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MSG워너비로 활약하고 있는 김정민은 "도경완 씨 덕분에 제가 여기 있는 거다. 도경완 씨가 자기네 아기도 키우고 있지만 김정민도 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Sns팔로워도 없었는데.. 많이 생겼고 공인인데 파란 딱지가 없다고 해서 연예계 인증도 됐다"며 행복해했다. 

규현은 김정민에게 "외모관리도 그렇지 목관리는 어떻게 하냐. 아직도 원키로 부르신다고?"라며 놀라워했고 김정민은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이 있다. 시청자의 입장으로 봤을 때 좋아하던 가수가 멜로디를 바꾸고 키를 내리면 상처받을 거 같다. 저는 키를 내리는 순간 은퇴를 할 거다"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정민은 자신이 노래 중 가장 고음인 'to you'를 원키로 불렀다. 김구라는 "애가 셋인데 MSG로 나오니까 좋아하지 않냐"고 궁금해했고 김정민은 "사인도 많이 해달라고 한다. 아내도 잔소리를 안 한다. 한 십 년 정도 맨날 집에만 있으니까 자주 다퉜다. 요즘은 매일 나가니까 반찬도 달라지고 잔소리도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홍일 선배님도 엄청난 잉꼬 부부다. 어떻게 만나신 거냐"라고 질문했고 정홍일은 "아내가 통기타 가수였다. 취미로 했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20대 초반에 5년 만났다가 헤어졌다 다시 만나 결혼했다. 아내가 제 헤어 관리를 해준다. 지금은 영어 선생님이다"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