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박준형 "과거 김희선x송승헌과 어깨 나란히" ‥유재석도 이겼다 (f.팽락부부) ('집사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31 06: 51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박준형이 과거 김희선, 송승헌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인기투표 1위 시절을 회상한 가운데 유재석과 강호동을 제친 화려한 경력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먼저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그려졌다. 박준형은 김지헤에게 “스케줄 없으면 나가서 밥이라도 먹자”면서 데이트를 신청, 김지혜는 “애들이 학원가서 이 집에 우리 단 둘이 밖에 없다”며 유혹(?)했으나 박준형은 “사람 많은 데로 나가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이번에 밖으로 나가 기분 전환하려한다”고 하자 김지혜는 “자동차 극장도 가자, 결혼과 연애 18년 동안 자동차 극장 딱 한 번 가봤다”고 했고 박준형은 “젊은 시절로 돌아가 데이트하자”며 적극적으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호기롭게 주차장까지 이동했으나 김지혜는 박준형의 지저분한 차를 보며 울컥했다. 박준형은 “기생충 차 모처럼 데이트하는데 잔소리만 한다”며 섭섭해했으나 김지혜는 “공유여도 참기 힘든 차 냄새 , 당신이기 때문에 더 용서가 안 된다”면서 “이 차에 오죽하면 딸도 이 차에 안 탈까, 냄새나고 더럽다고 안 타, 푸세식 화장실과 담배 냄새가 섞였다, 차 좀 깨끗히 해라”고 폭로했다.  
이에 박준형도 발끈하자 김지혜는 “아 그냥 여기 차 세워라, 이건 아닌것 같다”며 차를 멈췄고,  박준형은 “왜 화를 내냐, 진짜 짜증나게 군다”며 발끈, 결국 김지혜는  아예 차 밖으로 나가버렸다. 
때마침 서초 법원 앞에 내린 김지혜를 보며 박준형은 “실장이 철썩 내려앉아, 우리에게도 더이상 올게 왔구나 싶었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김지혜는 “이렇게는 우리 안 될 것 같다,  서로 기분 망쳐서 돌아갈게 뻔하다”고 하자, 박준형은 “지금 너무 예민하니까 녹차 한잔 하고 정신 차리자”며 김지혜를 달랬다.  
결국 화가 좀 풀린 김지혜는 “그럼 내가 가자는 곳 간 후에 데이트하자”며  셀프 세차장으로 이동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청소에 집중했다.  
이때, 김지혜가 박준형과 스캔들이 실린 기사를 발견, 신문 1년에 난 기사였다. 김지혜는 “당시 일본 도쿄에서 데이트할 때, 외국이라 편하게 데이트했는데 거기 있던 사람들이 다 한국인이더라, 관광지였다”며 비화로 폭소하게 했다. 
이후 한국에 오자마자 신문에 크게 났다며 김지혜는 “이 기자 가만 안 둬, 내가 이 기자 때문에 결혼했다”며 분노, 박준형도 “그 기자는 나한테도 원수”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박준형은 “그래도 스크랩 해놓은 소중한 추억,  내가 가장 찬란히 빛났던 시절이었다”면서 그 마음가짐을 간직하기 위해 손수 모은 기사들을 꺼냈다. 
하지만 추억회상도 잠시, 김지혜는 박준형이 미모의 여대생과 열애설이 난 기사도 발견했다. 서로 마음을 빼앗겼다는 기사내용을 읽던 김지혜는 분노, 박준형은 “나도 소름돋는다”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개그맨 인기순위에 1위가 박준형인 걸 강조하며 “당시 2위가 강호동, 3위가 유재석, 5위 신동엽이었다”면서배우 부분 김희선과 송승헌, 김래원을 보여주며 “이렇게 동급이었다”며 뿌듯해했다.  
한편, 이날 팽현숙은 수험생이라며 공부를 시작, 수상레저 조종 면허 시험 자격증을 준비 중이라 했다. 수상가옥에서 사는 것이 꿈이라고. 팽현숙은 “배를 하나 사서 꾸미고 싶다”며 부푼 꿈을 안고 실기시험 연습에 돌입했다. 
팽현숙은 안정적인 모습으로 운전하더니 주차까지 성공했다. 모두 “생각보다 잘해, 3년 안 걸리겠다”며 응원, 팽현숙은  “필기만 넘기면 실기는 자신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가망이 있단 말에 팽현숙은 “포크레인 자격증도 꿈이 있어, 이왕하는거 80세까지 다 하고 싶다”면서 “700문제 중 20문제 공부, 올해 안에 합격이 목표다”며 자신감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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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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