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복귀를 위한 조건을 드러냈다.
풋볼런던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이 대화를 나눴다. 그는 PSG 구단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애정이 큰 토트넘 복귀를 원한다. 다만 이전에 이루지 못한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큰 조건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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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일단 장기계약 체결이다. 4년간의 임기 보장을 원하고 있다. 또 토트넘 구단 운영 전권을 원한다.
풋볼런던은 “포체티노 감독은 미완성된 사업을 이어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모든 조건을 받아들일지 알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토마스 투헬 감독에 이어 PSG에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쿠페 드 프랑스(FA컵)와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PSG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앙에서 우승을 놓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2년 6월까지다.
그런데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복귀를 제안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다.
풋볼런던은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기쁘지 않았다. 만족하지 않았다. 전권을 갖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고 보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