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오나라, 나는 엄마가 아니라 '이모나 언니' 할래 ('컬투쇼')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5.31 14: 29

배우 오나라가 컬투쇼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김민경이 출격한 가운데, '가정의달 끝물특집'으로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의 배우 오나라, 탕준상, 김강훈이 함께했다.
드라마 '동백꽃필무렵' 때문에 출연했던 김강훈은 올해로 13살, 6학년이 됐다. 한편, 오나라와 탕준상은 '컬투쇼'에 출연이 처음이다. 세사람이 출연하기에 앞서, "엄마, 삼촌, 아들이 함께 있는 것 같다"라는 소개를 듣고, 오나라는 "준상이가 아직 10대다. 19살이다. 삼촌아니다. 언짢아 하고 있다. 저도 엄마까지는 아직, 언니하고 누나 하면 안되겠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나라는 "배드민턴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는 처음.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수만 30만명이라더라.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멋지게 폼이 나올 때까지는 굉장히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배드민턴 연습 많이 했겠다"라고 말하자, 탕준상은 "3개월전부터 특훈을 받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나라는 "저는 배드민턴이 아니라 입드민턴을 치고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오나라는 "촬영하는데 너무 재밌거든요. 그런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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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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