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공개연애 후폭풍.. 견미리 "좋다"고 발언한 적 없다[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5.31 15: 59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이 공개 열애 인정 이후, 심각한 후폭풍에 몸살을 앓고있다. 
지난 26일 이승기와 이다인은 공개 열애 인정 이후,  팬들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혔다. 이 가운데 배우 견미리가 '딸 이다인과 이승기의 열애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는 이야기가 퍼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4일 이다인 측은 이승기와의 열애설에 "본인 확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가는 중이다"라고 인정했다. 이승기 또한 이틀 뒤인 26일 소속사 휴먼메이드를 통해 이다인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공개열애 만으로도, 팬들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 이다인의 가족사가 공개열애에 발목을 잡은 것. 이승기가 평소 바른 이미지로 대중의 호감을 얻어온 만큼, 이미지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이승기의 일부 팬들은, 이다인과의 열애설 이후 자택 앞에서 트럭시위를 펼쳤다. 전광판에는 '1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겁니까?', '우린 널 17년 동안 지켰어. 이제 아이렌(이승기 팬클럽)을 지켜줘' '너무 많은 피해자가 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팬덤 내 '조작 성명문 파문'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난 28일 디시인사이드 이승기 갤러리 측에는 "이승기의 오랜 팬들은 그의 선택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는 내용의 공개 연애 지지 성명문이 올라왔다. 
이런 상황에서, 견미리가 지난 29일 방송된 CJ 온스타일의 홈쇼핑에 출연해 쇼호스트와 함께 화장품 판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쇼호스트가 “요즘 따님 좋으시겠어요”라고 말하자 “저도 좋다”고 답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 상에 퍼졌다. 이승기를 향한 여론이 부정적인 시점에 경솔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확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 화장품 브랜드 측은 “다시 한번 방송을 체크한 결과 일체의 연결된 멘트가 없었음을 다시 확인해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의 공개 열애가 알려지자마자, 두 사람은 곧바로 결혼설에 휩싸였다.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강원도 속초에 있는 이승기 할머니댁을 방문한 것이 알려졌고, 이승기가 한 방송에서 "마흔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성북동 주택을 56억 3500만원에 매입한 사실 등 여러 정황들이 근거로 지목된 상황. 앞으로 두사람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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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이승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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