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2' 북미 오프닝, 1편 수익 넘었다…6월 16일 韓개봉[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5.31 16: 45

 서스펜스 스릴러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감독 존 크래신스키,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31일(한국 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8일 북미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3일 만에 4838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크루엘라’ ‘스파이럴’ 등의 경쟁작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팬데믹으로 인한 제한된 극장 상영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전편(1886만 달러)을 넘어선 1930만 달러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 스틸사진

영화 스틸사진
북미와 동시 개봉했던 호주,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에서도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침체된 전 세계 극장가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개봉 전부터 더욱 강력해진 서스펜스와 액션, 확장된 스케일을 통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이 쏟아졌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전 세계 3억 4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던 전편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흥행 신드롬을 이을지 주목된다.
오는 6월 16일(수)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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