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유연석, 지금 당장 ♥︎ 빠지고 싶은 '교회 오빠' [Oh!쎈 초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5.31 18: 54

 ‘교회 오빠’라는 수식어는 훈훈한 외모에 부드러운 목소리를 지닌, 목가적인 분위기를 가진 남성에게 붙여준다.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잘생김은 아니지만,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대단한 매력을 갖고 있는 남자를 칭찬할 때 쓴다. 
교회 오빠라고 칭할 만한 비주얼을 소유한 남자 스타들을 짚어봤다. 

#이석훈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그룹 SG워너비 완전체가 등장하며 다시금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석훈은 그룹 내 서브보컬을 맡고 있는데, 스위트한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 발성을 자랑하며 상당히 안정적으로 노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성들에게 호감이 가는 목소리와 외모인지라 그 흔한 발라드를 불러도, 조금 더 호응이 높은 편. 마치 얼굴의 일부 같은 안경도 교회 오빠 이미지에 한몫을 더했다. CCM 앨범에도 참여한 그는 실제로 기독교다.
#최다니엘
최다니엘 역시 안경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배우다. 안경을 썼을 때, 안 썼을 때의 외모가 180도 다를 정도로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인다. 안경을 쓰면 세련되고 스마트한 이미지이며, 안경을 벗으면 소년미보다 짙은 남성미가 풍겨 나온다.
그런 그도 안경이 주는 장점을 몸소 체험한 듯하다. 공식석상에 설 땐 무조건 안경을 쓰고 있어서다. 평소 시력이 좋지만 패션을 위해 안경을 착장하는 것. 
한편 다니엘은 본명인데 ‘하늘이 주신 아들’이라는 뜻을 지녔다고 한다. 종교는 기독교.
#이장원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출신 ‘뇌섹남’ 이장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특히 ‘뇌섹시대-문제적 남자’가 대표적이다.
이장원은 활동 초기에는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에, 평범한 옷 스타일로 공대생의 이미지가 부각됐지만 머리카락을 자르고 스타일링을 받기 시작하면서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안경도 의상에 따라 바꾸면서 좀 더 훈훈한 이미지를 배가했다. ‘상견례 프리패스상’ 외모와 안정된 말투, 유일무이의 친절함이 부각되며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그의 종교 역시 기독교다. 
#유연석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키가 돋보이는 배우 유연석 역시 대표적 교회 오빠 스타일이다. 영화 ‘늑대소년’과 ‘건축학개론’에서는 껄렁한 ‘강남 오빠’ 이미지를 보여줬지만,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야구선수 역을 맡으면서 기존의 차가운 이미지와 상반되는 풋풋한 모습으로 호감을 높였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천사 같은 성품의 의사 역할을 맡아 전보다 더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실제 종교는 천주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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