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에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출연, TV장에서 여자옷이 발견됐다.
31일 밤 방영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쌍둥이 형제의 집이 공개됐다.
형제의 집은 5층 빌라, 엘리베이터가 없는 집이었다. 윤균상은 “한여름에 왔으면 큰일날 뻔 했다”며 거친 숨을 내몰았고 세 사람은 겨우 형제의 집에 도착했다. 신애라는 “누가 상민씨고 누가 상호씨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목소리, 행동 보면 구분이 된다”고 말하면서 “여러우면 파란 옷이 상호, 분홍색이 상민으로 기억하라”고 팁을 알려줬다.
박나래는 쌍둥이 하우스를 정리하던 중 TV장에서 여자옷을 발견했다. 윤균상은 “이거 편집해줘야하는거 아니냐” 난감해했다. 박나래는 “동기 오빠들이지만 많이 참고있는데 이건 참을수가 없다”며 발견한 여자옷에 대해 추궁했다.
이상호는 “박휘순과 함께했던 코너 중 꽃길밴드가 있다”라고 말하며 “그때 여장 분장 했을 때 입었던 옷”이라고 해명했다. 신애라는 “이분들이 여자옷 입었던 거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정말 징그러웠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냥 남자도 아니고 근육질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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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