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전국1위 가즈아" 김강훈x손상연x최현욱x탕준상, '라켓소년단' 완전체 결성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01 00: 52

‘라켓소년단’에서 땅끝마을 4인방 소년들이 완전체를 결성하며 배드민턴 도전이 시작됐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라켓 소년단(연출 조영광, 극본 정보훈)’이 첫방송됐다. 
먼저 이날 윤현종(김상경 분)은 아들 해강(탕준상 분), 그리고 딸 해인(안세빈 분)과 함께 공기좋은 땅끝마을로 이사를 결정했다. 해강은 허름한 집을 보며 "진짜 여기서 사는 거냐"며 의심하면서 “내일부터 우리 뭐 먹고 살아?”라며 걱정했다.

이에 현종은 “걱정마라, 아빠만 믿어라”고 말하며 다음날 바로 아침일찍 어디론가 떠났다. 현종이 택한 곳은 시골학교 배드민턴 코치였다.
이후 현종은 이곳에서 배드민턴부 주장 방윤담(손상연 분), 나우찬(최현욱 분), 이용태(김강훈 분)와 처음 만났다. 하지만 선수 한 명이 모자른 탓에 해체될 위기에 놓은 배드민턴 부였다.
현종은 수소문한 끝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으나 그는 배드민턴은 커녕 운동을 전혀 하지 못했고, 결국 합숙 하루 만에 여자친구가 있는 서울로 가겠다며 이들을 떠났다. 
게다가 이번엔 기숙사 폐지되어 팀해체 위기까지 놓인 배드민턴부. 결국 현종은 집으로 선수들을 모두 숙박 시키기로 결정했다. 해강은 상의없이 선수들을 집으로 데리고 온 현종에게 화가 났으면서도 또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해강이 야구선수였단 사실을 듣곤 운동신경이 좋을 것이라 믿었고, 모두 해강이를 배드민턴부로 끌여들이기 위해 작전을 짰다. 일부러 해강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윤담과 시합을 잡게 됐다. 윤담은 “대신 내가 이기면 배드민턴 시합나가는 것”이라며 내기를 걸었다. 
다음날, 윤담과 해강이 시합을 하게 됐고, 모두 해강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 아무에게도 져본적 없는 윤담이 해강에게 질 뻔했기 때문. 사실은 해강이 시합에서 이겼으나 해강을 대회에 끌어들이기 위해 해강이 아닌 윤담이 이겼다며 입을 모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라켓소년단 멤버들은 해강이를 보며 “제 정체가 뭘까? 보통이 아니다”면서 궁금, 엘리트 출신일 거라 확신했다. 알고보니 해강은 코리아 주니어 대회에서 남자단식 배드민턴 대회 1위를 휩쓴 엘리트 출신이었고, 이들은 "갑자기 사라졌던 배드민턴 천재"라며 해강을 알아보곤 뛸 뜻이 기뻐했다. 
결국 대회 디데이가 됐다. 복귀전이자 은퇴전이었으나 해강은 초등부에게 패배하며  자신의 실력을 눈 앞에서 확인했고 또 다시 승부욕이 발동했다.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 해강은 “내가 지금 초딩한테 진 거야? 나 윤해강이다, 다음 대회 언제냐, 다 죽었다”며 승부욕이 폭발했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 천재성있는 영재인데 올해 중등부 탑5에 들 것,적어도 봄철 대회까진 멤버 안 구해도 되겠다”며 안심했다. 
이로써 라켓소년단들의 완전체가 결성되며 금빛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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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켓소년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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