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한 남성과의 스티커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일인 오늘 새벽,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아무런 코멘트 없이 "♥" 하트 이모티콘 하나만 남긴채 사진 여러 장과 짧은 영상 하나를 게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예리는 한 남성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블랙 끈나시로 패션에 포인트를 줬으며 이에 소녀시대 태연 역시 '좋아요'를 누르며 유쾌하게 반응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얼굴을 맞대거나 입술을 쭈욱 내미는 등 , 마치 연인같은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에 수많은 글로벌 팬들은 "예리 옆에 누구냐", "설마 예리 남자친구?" 라는 등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와 달리 또 다른 팬들은 "예리 남자친구가 아니다, 홀랜드라는 동성애자로 유명한 K팝 아티스트"라고 설명하는 등 오해를 종식시켰다. 이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우정을 쌓은 관계라는 것.
하지만, 홀랜드 역시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예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똑같은 시간에, "♥"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동시에 업로드해 또 한 번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한편, 홀랜드(본명 고태섭)는 여러 네티즌들이 언급했다시피, 2018년 1월 22일 발매된 첫 번째 싱글 〈Neverland〉(네버랜드)를 발매한 아티스트 가수다.
특히 '네버랜드'란 곡의 뮤직 비디오는 동성연애자의 일상과 함께 동성 간 키스 장면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으나, 천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 빌보드에서는 동성애를 공개적으로 밝힌 뒤 데뷔해 화제가 된 바 있다는 홀랜드는, 해외 매체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으며, 케이팝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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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리, 홀랜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