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 ‘독약테러’로 반려견 잃고 오빠 이병헌과 유기동물돕기 바자회 개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6.01 11: 34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독약 테러로 반려견을 잃고 오빠인 배우 이병헌과 유기동물돕기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지안은 1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사랑스러운 천사같은 아이들을 위해 함께 동참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세요~ 사랑을 담아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좋은 물건 득템도 하시길 바랄께용~~”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유기동물사랑나누기. 유기동물후원바자회. 동물사랑. 천사 같은 아가들. 사랑을 담아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세요.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득템 찬스”라며 “이병헌 이상욱 타로 마스터 이지안. 볼빨간 사십대. 뭉콩룽옹밍 둥이야 사랑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둥이 생각하면서 엄마가 더욱더 힘낼께~ 사랑해..내새끼 둥이…”라며 떠난 반려견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앞서 이지안은 지난 4월 독약 테러로 반려견을 잃었다고 전했다. 그는 SNS에 “내 새끼 사랑하는 둥이야 꿈에서 ‘사랑해 엄마’라고 해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가 나쁜 살인자놈을 꼭 잡을 거야 너무 보고 싶고 미안하고 사랑해 경찰분들 착한 아이들한테 몹쓸 짓 하는 나쁜 놈들 꼭 잡아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려견을 잃은 슬픔 속에 이지안은 오빠 이병헌 등의 후원을 받아 오늘(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유기동물돕기 바자회를 개최한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지안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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