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도 납득.. 시소코, "케인, 떠난다면 성공 빌어줄 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6.01 14: 22

동료들도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이적을 서서히 인정하는 분위기다. 
1일(한국시간) 영국 '인사이더 풋볼'에 따르면 무사 시소코는 프랑스 '풋 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케인의 이적설과 관련해 "그는 공식적으로 구단을 떠나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다"면서 "케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매년 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거나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케인은 이번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하는 등 특별한 시즌을 보냈다"면서 "다른 선수들처럼 그 역시 트로피를 갖고 싶어한다"고 말해 케인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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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소코는 "그는 매 시즌 우승 트로피를 가질 자격이 있다. 불행히도 우리는 여러 이유로 매번 그것을 놓쳤다. 속상할 것"이라고 아쉬워한 뒤 "그가 떠날지 말지 모르지만 만약 그가 떠난다면 그가 이룬 모든 것들이 우승할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잘되길 바란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이적 가능성을 받아들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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