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씨제스 엔터, '김의 나라' 드라마 전격 제작..박스미디어와 협업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6.02 10: 03

역사 소설 ‘김의 나라’가 드라마로 전격 제작된다. 
2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대중문화컨텐츠 기업으로 공연 제작과 국내 방송사의 유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박스미디어와 ‘녹두꽃’,  ‘으라차차와이키키’, '인간실격’ 등을 제작한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만나 MOU를 맺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나설 예정인 것.
이 같은 굵직한 두 회사가 공동제작하는 '김의 나라'는 제작자이자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인 이상훈의 역사소설로 '한복을 입은 남자', '제명공주'에 이은 그의 미스터리 3부작의 세 번째 작품이다. PD 출신인 이상훈 작가는 '한국 방송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릴 정도로 다수의 인기 방송프로그램 등을 기획, 연출한 이력도 갖고 있다.

'김의 나라'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의 미스터리한 역사적 발자취로 시작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우리 선조가 북방의 땅에서 발해의 유민들과 조우하고 여진족과 합심해 금나라를 구축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며 일찌감치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해 권위 있는 제 16회 류주현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김의 나라'가 드라마로도 성공적으로 제작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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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람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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