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많은 사람들 애니(Annie)를 ‘이영애’라 생각→사실은 가상 연애?” (‘유명가수전’)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6.01 22: 12

‘유명가수전' 윤종신은 애니가 이영애가 아니라 가상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1일 전파를 탄 JTBC ‘유명가수전’에 공감형 가사로 사랑받는 ‘다작의 아이콘’ 윤종신이 레전드 유명가수로 찾아왔다.
윤종신의 인생곡으로 꼽은 ‘Annie’. 윤종신은 “90년대 후반에 이별을 했다. 연애 못하고 혼자 노래만 했다. 그 시간이 기니까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상 연애를 (상상하며) 썼다”라고 곡을 설명했다.

윤종신은 “너무 좋으면 고백 못하는 거 알죠? 사랑하기 전에도 찌질이”라고 말했다. 애니가 허구의 인물이냐는 질문에 윤종신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당시 애니로 오해받았던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이영애씨로 많이 오해를 하셨다. 이영애씨와 당시 프로를 같이 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영애라고 했다. 그 때도 말씀드렸지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규현은 “진짜 오해를 받았어요?”라고 물었고, 윤종신은 “너 내가 퍼뜨렸다고 생각하는거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명가수전'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