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에서 박군과 유소영, 모태범이 출연해 연애 스타일과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연애도사’에서 박군, 유소영, 모태범이 출연했다.
먼저 특전사 출신인 박군의 연애상태를 묻자 그는 “혹한기 훈련 중인 것 같다”면서 “바쁜 스케줄 쫓기다가도 집에 혼자있을 때 적적하고 외로워, 연애 하고싶다, 이성을 잘 만나야할 시기, 내 님은 언제 오실지 궁금하다”고 설렌 모습을 보였다.
박군의 연애담을 물었다. 박군은 “파병 훈련 도 중,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그녀,누나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보듬아준 6살 연상의 누나를 사랑하게 됐다”면서 “든든한 누이이자 사랑스러웠던 연인, 떠나간 그 사람이 어디서 무얼하든 행복하길 바란다”며 상남자 모습을 보였다.
박군에게 “아직도 그 분을 못 잊는 거냐”고 하자 박군은 “그때 그 누이처럼 포근한 스타일의 여성을 만나고 싶다”며 나이는 불문하나 성숙한 사람이 이상형이라 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한 유소영이 출연했다. 춘양대회 ‘선’ 출신이라는 유소영은 “위로 이다해, 장신영, 최란 등이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소영은 “내 연애는 리모델링 중”이라 하자 신동은 “성형 준비 중이냐”고 했고, 유소영은 “연애가 잘 안 되니까 이곳을 통해 거듭나고 싶다”고 했다.
혹시 과거 상처를 극복하려는지 묻자 유소영은 “연애를 너무 못해 잘 하고 싶다”면서 “돌려서 얘기하면 못 알아듣는 스타일,직설적인 표현하는 남성이 좋다, 약간의 사랑의 관심과 집착해주는 남자도 좋다”며 이상형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애쉰지 3개월이란 그녀는 불과 3개월 전까지만해도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쿨하게 오픈하면서 “그 전에 2년을 쉬었다, 썸없이 오랜만에 만났는데 최근에 만났다가 짧게 만나고 헤어졌다”고 답했다.
유소영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물었다. 유소영은 “내 연애는 외롭고 아팠고 힘들었다,술에 취한 남친이 날 보고 전 여자친구 이름 부른 적도 있다”면서 “내 남친과 절친이 바란 난 적도 있다 둘이 눈이 맞았더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출신 모태범이 출연했다. 모태범은 현재 연애세포가 소멸된 상태라며 “마지막 연애가 3년 전”이라 했다.같은 운동선수인지 묻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모태범은 “태릉 선수촌 안에 식당과 카페, 노래방 등 없는게 없다,대표팀 선수가 바깥에 함부로 못 나가기 때문에 이 곳에 다 모여, 한 우물 안에 갇혀있으니 쫄쫄이도 예뻐보인다”면서 이상형에 대해선 “조금씩 알고지내다 천천히 스며드는 사랑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박군의 연예계 이상형을 묻자, 박군은 “결혼하신 분 괜찮나”면서 “롤모델이기도 한 선배 장윤정”이라면서 과거 멘티와 멘토 관계의 카드를 골랐고, 앞으로도 발전시켜주는 존재란 말에 깜짝 놀랐다.
원래 연애스타일을 묻자 박군은 “구속하는 것 없다”고 했으나 여자친구가 새벽 클럽을 간다면 어떨지 묻자 “그런 분은 안 만난다 , 남자사람 친구도 생각하면 질투난다”며 보수적인 스타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연예와 연애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사랑은 주도하는 여성을 만나라는 카드에 동의한 박군은 결단을 내리고 실속을 지켜주는 가장같은 여인이 필요하다는 말에 “내가 꿈꾸는 이상형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놀라워했다.
박군은 “지나가다 내 이상형을 만나면 용기내볼 법하지만 그런걸 못하는 스타일이라 답답하다 어떻게 해야할까”라며 고민, 또 여왕의 검 카드가 나오자 타로가는 “적극적인 여성을 만나라”고 했고 박군은 “장윤정 누나처럼 리드를 해주시는 분”이라며 솔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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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