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최고기가 여자친구를 처음으로 공개한 가운데 전처 유깻잎의 쿨한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고기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랑 재밌는 전주여행. 어우 전주에 엄청 신기한 것들 많음. 둘 다 걷는 것도 좋아하고 이리저리 탐험(?)도 좋아해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돌아 다녔음!! 유튜브로도 동영상 올려야딩!! 여행 브이로그 곧 올리겠숨다 전주난장 박물관은 꼭 가시길 떡갈비만 먹으러가면 실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자친구와 전주 여행을 즐기고 있는 최고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한복을 맞춰 입고 포즈를 취하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통해 최고기는 이날 여자친구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간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여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처 유깻잎은 이 게시물에 박수를 보내는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겼고, 최고기는 불꽃 이모티콘으로 화답하며 쿨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최고기는 지난 2016년 뷰티 유튜버 유깻잎과 결혼해 같은 해 딸 솔잎이를 품에 안았지만 지난 2020년 이혼했다. 이후 최고기는 유깻잎과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재결합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결국 “우리의 관계는 여기까지지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자”라며 관계를 정리했다.
지난 3월 최고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깻잎님은 내가 여자친구 있는 거 알고 있고 만난지 얼마 안됐다"며 "얼마 안돼서 굉장히 풋풋하고 아름답고 두근두근 거리고 엄청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최고기 인스타그램